스몰비어 브랜드 ‘오봉자싸롱’, 드라마 ‘미생’의 파급 효과 톡톡히 누려

입력 2014-12-04 15:39


tvN 특별기획 드라마 ‘미생’의 파급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미생’은 지난달 10월 4째 주부터 4주 연속 콘텐츠 파워지수(CPI)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콘텐츠 파워지수는 지상파 3사와 CJ E&M 채널 드라마, 오락, 정보, 음악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뉴스 구독 순위, 직접 검색 순위, 버즈 순위 등 세 개 영역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이러한 콘텐츠의 선순환으로 1년 동안 약 90만부 팔리던 ‘미생’의 단행본은 지난달 26일 100만 부 판매를 돌파하면서 올해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방송에서 노출된 A4 복사용지, 커피믹스 등 관련 제품의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다.

특히 스몰비어 브랜드 ‘옥탑방 오봉자싸롱’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미생’ 14화에서 장그래(임시완분)와 김대리(김대명분)가 편안하게 만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소로 나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면서, ‘미생’의 파급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방송 이후 ‘미생’에 나온 메뉴를 찾는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오봉자싸롱’의 이성수 대표는 “미생 제작 지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창업주가 믿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