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시선' 윤종신 "강소라가 든 '봉투' 본 것"…궁색한 변명 '웃음'

입력 2014-12-04 14:27


강소라의 시스루 드레스가 연일 화제인 가운데 윤종신의 변명(?)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일 강소라는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 에서 열린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 참여했다.

이날 강소라는 이날 푸른빛이 도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주변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이날 강소라와 함께 시상자로 무대에 선 윤종신 역시 강소라의 드레스 자태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에 대해 윤종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난 봉투매니아. 봉투 넘 예뻤음. 소라양 보다 못하지만"이라는 재치넘치는 변명(?)의 글을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이 강소라의 봉투를 보는 순간, 캡처된 장면이 마치 강소라를 유심히 보는 것처럼 보여, 이 같은 사족을 덧붙인 것.

한편, 2014 MAMA 강소라 시스루드레스에 대한 윤종신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종신, 강소라 변명 정말 귀엽다", "내가 윤종신이라도 옆에 강소라가 있으면 자꾸 보게 될 듯", "윤종신, 봉투매니아라니 폭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