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힐러' 근본적인 문제 드러내지 않아, 밝고 유쾌해"

입력 2014-12-04 14:25
수정 2014-12-04 14:31


KBS 드라마 국장이 ‘힐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마제스틱 볼룸홀에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지창욱, 박민영, 유지태, 박상원, 도지원, 우희진과 이정섭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문보현 KBS 드라마 국장은 “‘힐러’는 살아가는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지지하지 않고 밝고 유쾌하게 그려낸 드라마다”며 ‘힐러’를 소개했다.

이어 “그러면서도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은 놓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드라마가 올 해 다사다난했던 모든 일들을 유쾌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힐러’는 ‘내 사랑 금지옥엽’,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을 연출한 이정섭PD와 ‘태왕사신기’, ‘신의’ 등을 집필한 송지나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 오는 8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