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은지원, 미혼이지만 한 번 갔다왔다" 어딜?

입력 2014-12-04 14:56
MC 이휘재가 은지원에게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KBS2 '비타민'에서는 '아내의 성'을 주제로 출산과 갱년기, 그리고 부부관계 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주제에 맞게 결혼을 한 남녀 출연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이휘재는 '우리 부부의 속사정'의 관련된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방송에서 '부부의 속사정'이라는 주제로 OX 퀴즈를 푸는 코너에서 이휘재는 "미혼인 박은영 아나운서와 은지원, 김숙 씨는 참여가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휘재는 은지원을 향해 "미혼이지만 이미 갔다온 애도 있긴 하다"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이에 은지원은 멋쩍은 듯 미소만 지었다. 앞서 은지원은 2010년 4월 첫사랑과 결혼했지만, 2년 만에 합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한편 이날 황은정은 부부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던 중 "나는 남편을 위해 30벌의 코스프레 옷을 준비했다"고 밝혀 주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휘재 장난이 심히다", "은지원 그래도 아직 은초딩이다", "이휘재 발언에 은지원 황당했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비타민'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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