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이혼 돌직구'에 화들짝…"미혼이지만, 이미 갔다온 애"

입력 2014-12-04 12:51


이휘재가 은지원에게 돌직구를 날려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3일 저녁 방송된 KBS2 '비타민'에서는 '아내의 성'을 주제로 출산과 갱년기, 그리고 부부관계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함께 나눴다.

이날 이휘재는 '우리 부부의 속사정'과 관련된 O-X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해 줄 것을 당부하며 "미혼인 박은영 아나운서와 김숙, 은지원만 제외하고 모두 참여해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휘재는 은지원을 의식한 듯 "미혼이지만 이미 갔다온 애도 있긴 하다"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이휘재의 돌발발언에 은지원은 멋쩍은 듯 미소를 지었다.

이에 앞서 하와이 유학시절 만났던 첫 사랑과 재회해 지난 2010년 4월 웨딩마치를 올린 은지원은결혼 2년 여만에 합의 이혼했다. 당시 은지원 측은 공식 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성격차이로 어려움을 겪다, 새 출발을 위해 각자 원하는 길을 가기로 합의했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한편, 이휘재 은지원 돌직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휘재 은지원 돌직구 진짜 웃긴다", "이휘재 은지원 진짜 친한가", "은지원 엄청 놀림받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