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탈락자 하연주, 눈물…'장동민' 심리전+포커페이스에 휘말려

입력 2014-12-04 11:33


‘더 지니어스3’ 탈락자 하연주가 눈물을 흘렸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 하연주가 장동민의 신들린 연기(?)와 포커페이스에 속아, 실수를 범해 데스매치에서 패배하면서 탈락자로 선정됐다.

이날 하연주, 오현민, 최연승, 장동민이 지난 시즌 1, 2 역대 우승자인 홍진호와 이상민과 함께 게임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메인매치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홍진호가 우승을 차지했고, 꼴지가 된 장동민이 데스매치에 올라 상대로 하연주를 호명했다.

장동민과 하연주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 초반 하연주는 침착하게 게임을 진행하다가, 장동민의 페이스에 휘말리기 시작했다. 그 결과 하연주는 결국 결정적인 실수를 하고, 장동민에게 패하고 말았다.

탈락 후 하연주는 "제가 저를 못 믿은 것 같다. 이번 데스매치도 잘했는데 저를 못 믿어서 생긴 일 같다. 나를 예뻐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더 지니어스 탈락자 하연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더 지니어스 갓동민의 심리전과 하연주의 순진함이 빚은 결과", "더 지니어스 탈락자 하연주 우는 데 안타깝던데", "더 지니어스 탈락자 하연주 이번 게임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