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경제효과 3493억원"...한류 위상 과시

입력 2014-12-04 11:23


'2014 MAMA'의 경제효과가 총 3493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CJ E&M은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이하 'MAMA')를 통해 총 3493억의 경제효과를 기대했다.

CJ E&M Mnet 부분 신형관 상무는 "'MAMA'는 시상식을 넘어 글로벌 문화산업 플랫폼으로 진화되고 있다. 현재 브랜드 가치 등을 고려할 때 수익성이 좋은 문화산업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의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이 인정을 받는데 그것을 산업화를 통해 가치를 받는 일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CJ E&M에 따르면 'MAMA'의 경제효과는 컨텐츠 판매, 티켓 매출, 스폰서십 등 직간접 경제효과만 300억원에 달하고 미디어 노출에 따른 광고, 마케팅 효과로 2600억원을 예상했다. 이외에도 공연 연출 및 제작 2000여 명의 스태프 등 유관 산업 경제유발효과를 100억으로 산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뷰티, 패션 분야에 56개 중고기업 컨벤션을 운영하며 중소기업 해외진출 경제효과만 493억을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MAMA'가 단순 시상식을 넘어 문화경제학의 플랫폼으로 정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국내외 유명 가수들과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하는 '2014 MAMA'는 3일 홍콩 최대 규모 공연장인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