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들이 말하는 '악플러의 5가지 유형' 당신도 설마?

입력 2014-12-04 13:51
'여유만만'에서 악플러의 5가지 유형을 공개했다.



4일 오전 방송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잘나가는 변호사들의 법의 한 수- 법적으로 위험한 거짓말은?'이란 주제를 다뤘다. 배우 민지영, 변호사 신은숙, 백성문, 임방글, 양지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백성문은 "현재 악성댓글 다는 유형이 다양하다. 질투심, 시기, 언론의 자유라는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악성 댓글을 달고 있다"라며 "제일 많은 유형은 '아님 말고형'이다. 이건 정말 생각 없이 악성댓글을 다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양지열은 "제일 많이 다는 연령층은 초등학생들이다"라며 이어 "어린아이들이 무슨 생각으로 댓글을 다는 줄은 모른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달고, 아니면 말고,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고 행동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백성문은 "인터넷 실명제에 관한 개정된 법안을 만드는 것이 좋다"라며 개인적인 의견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변호사들이 인터넷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범죄에 관하여 열띤 토론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악성댓글 정말 무섭다", "정말 생각없이 악성댓글을?", "사이버상 범죄 처벌이 강화돼야 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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