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민들레’ 서윤아, 아기 찾으러..드디어 실비식당 입성했다

입력 2014-12-04 10:59


청자가 실비식당에 입성했다.

4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들레는 청자를 데리고 나타났고 수철은 청자를 막아서려했지만 금실이 수철의 뺨을 때리며 속상해해 금세 집안의 분위기가 무거워졌다.

청자(서윤아)가 들레(김가은)에게 아들을 찾아갈거라면서 자신처럼 살게 내버려 두지 않겠다 말했다.

들레는 잘 생각했다면서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고, 청자는 들레를 찾아오는 태오(윤선우)에 이어 용수(전승빈)까지 생각난 듯 남자가 도대체 몇이나 되는 거냐 물었다.

들레는 용수를 친오빠같은 사람이라 말했고, 청자는 용수가 들레를 쳐다보는 눈빛이 다르더라며 정말 모르는 건지 아는데 모른 척 하는 건지 알쏭달쏭한 눈빛이었다.

그러면서도 청자는 자신의 코가 석잔데 누구 걱정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고, 들레는 청자에게 아기 생각만 하라면서 안심시켰다.

한편 춘옥(주민하)이 서울상회를 찾아왔고 순희(김하균)에게 같이 일찍 들어가 보자면서 들레가 온다고 했다 전했다.

춘옥은 들레가 도와 달라 말했더라며 청자를 데리고 왔음을 은연중에 밝혔고, 수자(이아이)는 어떻게 하냐며 걱정이 태산이었다.

순희와 춘옥, 수자가 함께 집에 들어섰고 수자는 금실(김예령)에게 큰일이 났다며 호들갑이었다.

그때 마침 들레가 청자를 데리고 집 마당으로 들어섰고, 금실은 그런 청자를 처연히 바라볼 뿐이었다.



들레는 순희와 금실에게 다녀왔다 인사를 했고, 청자는 금실에게 “처음 뵙겠습니다. 어머니” 라 꾸벅 인사했다.

수자는 청자가 금실에게 어머니라고 하는 것에 발끈했고 들레는 아기 생각은 안 하냐며 말렸다.

그때 수철(연제욱)이 나타나 청자에게 나가라 소리쳤고, 청자는 “걱정마! 송수철 나 너한테 온거 아냐. 우리 애기 데리러 온거야” 라며 아기를 급히 찾았다.

금실은 아기가 울자 가서 젖을 물리라며 청자를 들여보냈고 수철은 금실에게 청자에게 아기를 줘버리자며 막말했다.

금실은 수철의 뺨을 때리면서 화를 냈고 순식간에 다시 집안의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