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김혜선에 한방, 시청률19%…이번주 '20%' 돌파하나

입력 2014-12-04 11:34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8회에서 현수(최정윤 분)는 복희(김혜선 분)에게 영인(사희 분)과 세란(유지인 분)의 유전자 검사지를 보여주며 한방을 날렸다.

앞서 현수는 재니(임성언 분)에게 영인과 세란 두 사람이 친자관계가 아니라는 유전자 검사지를 복희에게 건넸다.

이에 복희는 당황스러움을 숨기고 애써 태연한 표정으로 “네가 이걸 어떻게?”라며 현수에게 물었다.

현수는 “그건 제가 묻고 싶은 거다. 혹시 강회장님 가짜 데려다 놨어요?”라고 직설적으로 질문해 당황한 복희를 경악하게 했다.

현수는 유전자 검사결과를 누군가 자신에게 익명으로 보냈다고 털어놨고 이에 복희는 안심하며 “이거 조작된 거야. 못 믿겠으면 직접 한 번 해보든지”라며 오히려 당당하게 대답했다.



현수는 복희에게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참, 그리고 이거 보낸 사람이 저 말고도 한 사람에게 더 보냈다고 하던데?”라고 말해 복희를 놀라게 했다.

복희는 매우 놀란 표정으로 누구에게 보냈는지 물었고, 현수는 이에 대수롭지 않다는 듯 “최세란 대표님한테요”라고 말해 복희를 더욱 당황하게 했다.

지금까지 복희에게 당하기만 했던 현수의 깜찍한 도발에 굳어진 복희의 표정과 담담한 표정의 현수의 표정이 대비돼 시청자들에게 통괘함을 줬다.

복희의 사무실을 나서던 현수는 “주영인이 가짜라는 소리를 대표님한테 보낸 것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왜 아무 상관없는 저한테까지 보냈을까요?”라며 복희에게 마지막 한방을 날리기도 했다.

'청담동 스캔들'이 아침드라마 시청률 정상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20%대 시청률을 돌파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극본 김지은, 연출 정효) 97회는 전국 기준 1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96회가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9.1% 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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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