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고객-기사 모두 '여성'…성차별 논란, 왜?

입력 2014-12-04 10:00
수정 2014-12-04 10:02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미국 뉴욕에서 분홍 콜택시가 운행 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말 미국 뉴욕에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여성 고객과 여성 택시기사를 연결해 주는 여성 전용 택시 서비스인 '분홍 콜택시'를 운행하기 시작했다.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 분홍 콜택시'의 기사들은 모두 여성이며, 여성 운전자는 분홍색 스카프를 착용하고 있다. 운전하는 차량에도 분홍색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미국 분홍 콜택시의 인기'는 주고객층인 임산부와 학교에 아이를 데리러 가는 엄마 또는 밤늦은 시간에 퇴근하는 여성들의 지지 덕분이다.

반면 남성은 해당 택시를 이용할 수 없어 성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에서는 인종, 종교, 성별, 성적 지향성, 목적지 등을 이유로 승차 거부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소식에 누리꾼들은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신기해",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좋은데?","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성차별인가",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밤 늦게 택시타기 무서운데 좋겠다",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우리도 시행했으면", "미국 분홍 콜택시 인기, 뽀로로 택시말고 저런 거 해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