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박선영, 고은미 집 가정부로 일하는 엄마 보고 충격

입력 2014-12-04 08:30
수정 2014-12-04 09:59


‘폭풍의 여자’ 정임이 춘심이 뭘 하며 지내는지 알게 되었다.

12월 4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24회에서는 엄마인 춘심(신연숙 분)이남의 집에서 일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정임(박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임은 춘심이 남의 집에서 가사 도우미로 일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춘심은 정임이가 걱정할까봐 친구의 집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거짓말로 정임을 안심 시켜왔다.

그러나 정임이 우연히 춘심과 회장댁 비서의 대화를 듣게 되면서 이를 알게 된 것이다.

정임은 속상함에 눈물을 흘렸다. 정임은 춘심이 자신에게 짐이 되기 싫어서 그랬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이 힘들단 이유로 엄마를 외면해왔던 자신에 대해 화가 난 것이었다.



그러나 춘심이 일하는 집이 구체적으로 어디인 줄은 몰랐다. 사실 춘심이 일하고 있는 곳은 혜빈(고은미 분)의 집이었다.

정임은 속상한 마음에 엄마에게 화를 내고 후회하며 춘심에게 그 집에서 일하는 거 그만두고 함께 살자고 제안했다. 춘심도 이에 응했다.

춘심은 순만(윤소정 분)에게 그만 두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춘심을 신뢰해왔던 순만은 “무슨 일인지 말 해야 내가 도와줄 거 아니냐”라며 말렸다

춘심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순만은 “조금만 더 생각해봐라”라고 말했고 결국 춘심은 그만 두지 못했다.

<!--StartFragment-->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감도 공모전 최종심에 오르는 한정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알게 된 혜빈은 걱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