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기업 가치 지속적 상승 전망" - 우리

입력 2014-12-04 08:33
우리투자증권이 4일 쿠쿠전자에 대해 중국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새로운 현금창출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렌탈사업,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업 가치 상승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5천원을 신규 제시했습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전기밥솥 시장 점유율 68%로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정수기, 전기레인지 등의 렌탈사업을 빠르게 확대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모멘텀으로 전기밥솥 매출의 안정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면세점 및 중국 본토에서의 매출액 합산액은 올해 565억원에서 내년 857억원으로 51.7% 성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렌탈사업의 경우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빠르게 외형 성장 중으로, 시장 진입 3년 만에 점유율 14.4%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김 연구원은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 22.5%, 차입금 0, 현금성 자산 1천600억원으로 매우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금 소요가 크지 않아 배당금 확대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