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조윤희, 대체불가 액션여신 입증

입력 2014-12-04 08:12


배우 조윤희가 이번에는 ‘활윤희’로 거듭났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KBS2 ‘왕의 얼굴’에 출연 중인 조윤희의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윤희는 우월한 기럭지와 함께 여전사 포스가 느껴지는 의상을 소화했다. 그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 진지한 표정을 지은 채 활을 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혼자 활 쏘는 연습을 하는 가하면, 액션 선생님으로부터 열심히 레슨 받고 있다.

조윤희는 최근 진행 된 야외 촬영에서 매서운 날씨 속에서도 액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촬영 당시, 조윤희는 단 번에 먼 거리를 향해 활을 쏘며 모두를 감탄시켰다. 현장 관계자들은 “신궁 탄생이다”라고 입 모았다는 후문.

시청자들은 조윤희의 활약에 대해 ‘김가희 역에 안성맞춤’이라는 평을 보내고 있다. 드라마 커뮤니티에서는 조윤희에게 ‘갓윤희’를 비롯해 ‘꽃규수’, ‘잘생쁨’까지 연이은 귀여운 애칭을 붙여줬다. 남성 시청자 뿐만 아니라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윤희는 드라마 속 이슈메이커로 거듭나 눈길을 끈다.

한편 조윤희가 출연하는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정쟁 속에서 끝내 왕으로 등극하는 광해의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담아낸 ‘감성팩션로맨스활극’.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