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고은미, 공모전 참가한 박선영 모습에 당황

입력 2014-12-04 07:56
수정 2014-12-04 10:00


‘폭풍의 여자’ 정임이 조감도 공모전에 참가했다.

12월 4일 방송된 MBC 드라마 ‘폭풍의 여자’ 24회에서는 공모전 참가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혜빈(고은미 분)의 회사에 찾아가는 정임(박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순만(윤소정 분)은 정임에게 조감도 공모전에 참가해보라고 제안했다. 정임은 그 공모전이 전에 소윤이 언급한 적 있는 공모전이라는 것을 알고 소윤이를 위해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그 공모전을 주최한 회사가 혜빈과 무영(박준혁 분)이 다니는 회사라 마음에 걸렸지만 정임은 사고로 누워 있는 소윤이를 위해 포기하지 않기로 했다.

마침 회사 로비에서 공모전 서류를 받는 사람이 바로 혜빈과 무영이었다. 혜빈은 회사 홍보 영상을 위해 부하 직원에게 시키지 않고 그 일을 맡아 하고 있었다.

회사 로비에서 정임과 마주친 혜빈은 당황한 표정이었다. 반면 정임은 의기양양 기세등등한 모습이었다.



당황하기는 무영 역시 마찬가지였다. 혜빈은 발끈하며 정임에게 뭐라고 퍼부으려고 했지만 준태(선우재덕 분)가 보고 있어 나설 수 없었다.

현성(정찬 분)은 혹시 모르는 상황을 걱정해 준태에게 “회장님이 여기 계시면 직원들이 불편하다”라며 준태를 올려보냈다.

준태가 가는 것을 본 혜빈은 “네가 접수할 그런 공모전인 줄 알아?”라며 정임을 무시했다. 정임은 “접수 대상 아니라고 명시되어 있느냐”라며 비웃었다. 혜빈은 “저게”라며 벌떡 일어나려고 했으나 현성에 의해 저지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