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희 모친 "술 한 잔 먹고 자빠져 버려" 무슨 뜻?

입력 2014-12-04 10:38
배우 황영희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예쁜나이 47살' 특집에는 배우 조재현, 황영희, 이광기, 임호가 출연했다.

이날 조재현은 "황영희에게 '나이가 있으니까 '결혼 안 하냐'는 질문을 많이 듣지 않냐'고 물었더니, '올해 목표는 결혼이 아니고 임신이다'라고 말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황영희는 "실제로 어머니가 전화가 와서 '어떻게든 술 한 잔 마시고 자빠져 버려'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정자은행 같은데 갈 생각은 없으시냐"라고 물었고, 황영희는 "그것도 돈이 있어야 간다. 근데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무작위로 하는 건 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황영희와 김국진을 이어주려고 하자 황영희는 "나는 혼자가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먹는다고, 나는 결혼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게 편하다. 혼자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 국도 여행을 즐긴다. 가다가 멋진 모텔에서 잔다"라며 자신의 솔로인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황영희는 얼마 전 종영한 MBC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 엄마 역으로 감칠맛 나는 연기를 보여 사랑을 받았다. 현재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에서 열연 중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황영희 성격좋다", "라디오스타 황영희 좋은 인연 빨리 찾으시길", "라디오스타 김국진 황영희 잘됐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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