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이 눈물을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에서 박준금은 지상렬과 재혼 8개월 만에 웨딩드레스 촬영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금은 4~5벌의 웨딩드레스를 입어봤다. 이 중 맨 마지막에 입어본 우아한 웨딩드레스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박준금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본 지상렬은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 극찬했다. 그러나 박준금은 눈물을 펑펑 흘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깜짝 놀란 지상렬에 박준금은 “눈에 뭐가 들어갔다”고 변명하며 눈물을 닦아냈다.
이후 박준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난 결혼 생활을 한 번 실패한 사람으로서 다시 또 웨딩드레스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이런 시간을 갖게 된 게 남들보다 더 의미 있는것 같다”고 털어놨다.
지상렬은 “박준금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여태까지 살아온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만감이 교차한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JTBC ‘님과 함께’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준금 눈물, 정말 재미있다" "박준금 눈물, 만감이 교차할 듯" "박준금 눈물, 앞으로는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