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 눈물 "웨딩드레스 다시 입을 줄 몰랐다".. 지상렬 토닥토닥

입력 2014-12-04 02:07
▲ 박준금 눈물 "웨딩드레스 다시 입을 줄은.."

'님과 함께' 박준금이 눈물을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 지상렬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아내 박준금의 로망을 실현해주기 위해 웨딩투어를 기획했다.

이날 웨딩앨범 제작을 위해 4~5벌의 웨딩드레스를 입어본 박준금은 마지막에 입은 우아한 웨딩드레스를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이에 지상렬은 "내가 보는 눈이 있다"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준금의 모습에 감탄했다.

하지만 박준금은 돌연 눈물을 쏟아 지상렬을 당황케 했다. 박준금은 "눈에 뭐가 들어갔다"고 둘러댔고, 지상렬은 "이 좋은 날 왜 우냐. 웃다가 울면 밍크털 난다. 나랑 결혼하는 거 후회하는 거냐? 옛사람은 다 잊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준금은 "난 결혼생활을 한 번 실패한 사람으로서 다시 또 웨딩드레스를 입는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이런 시간을 갖게 된 게 나한테는 남들보다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님과 함께' 박준금 눈물에 누리꾼들은 "'님과함께' 박준금 눈물 너무 이쁘세요" "'님과함께' 박준금 눈물 이러다가 진짜 국수 먹는 거 아냐?" "'님과함께' 박준금 눈물, 마음이 짠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