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3’ 홍진호·이상민, 왕들의 귀환

입력 2014-12-04 01:16
수정 2014-12-04 03:58


‘더 지니어스3’에 역대 우승자 홍진호, 이상민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12월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 지난 시즌 역대 우승자인 홍진호와 이상민이 출연해 오현민, 장동민, 최연승, 하연주와 예측불허 두뇌싸움을 펼쳤다.

‘더 지니어스3’ 오프닝에서는 지난 9회 방송에서 김유현이 탈락한 가운데 TOP4플레이어만 남아 긴장감이 맴돌고 있었다. 하지만 네명의 플레이어들은 특별 게스트로 초대된 시즌1 우승자 홍진호, 시즌2 우승자 이상민을 보고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오랜만의 스튜디오가 반가운지 감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홍진호는 입장하자마자 장동민에게 “형 살아있었네요?”라고 인사를 건냈다. 이에 장동민은 “너한테 평가를 받을 정도는 아니야.”라며 대꾸했고, 이상민에게도 “카메라가 있으니 옆으로 가주세요.”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최연승도 장동민과 함께 “우리가 더 잘할 것 같은데요?”라고 이야기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들이 함께한 메인매치 게임은 ‘체인옥션’. 체인으로 이어진 여섯 명의 플레이어가 경매와 협상을 통해 획득한 기호와 숫자 타일을 이용해 10이 나오는 수식을 완성해야 하는 게임이었다.

이날 ‘더 지니어스3’는 ‘2014 엠넷 뮤직 아시안 어워드(2014 MAMA)’ 생중계로 지연 방송 됐다. ‘더 지니어스3’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한 숨막히는 심리전을 벌이는 리얼리티 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