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 논란, 죽어서라도 아내만 사랑한다더니… '충격'

입력 2014-12-03 14:50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아내에게 남긴 가상 유언의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에네스 카야는 지난달 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세상에 남기는 마지막 편지’라는 주제를 가지고 가상 유언장을 작성했다.

에네스 카야는 “사랑하는 우리 마누라 최선을 다한다고 나름 노력도 많이 했지만 무지 많이 부족했을거야. 그동안 미안했고 죽어서라도 죽어서 다시 돌아오더라도 너만을 사랑해”라고 아내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2일 에네스 카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그동안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여성들과 연락했다는 내용의 모바일 메시지 증거자료가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글쓴이는 “나처럼 속아 농락당하거나 당할지도 모르는 여자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며 에네스 카야와 주고받았다는 모바일 메시지 증거를 공개했다.

이 캡처 자료에서 에네스 카야는 "벗고 있을 때만 걸리면 훨씬 좋은 인연이지", "와서 엉덩이 때려. 내가 맞아줄게" 등 다소 수위가 높은 대화들을 볼 수 있어 총각 행세를 하며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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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네스 카야는 ‘비정상회담’을 비롯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를 알린 상태이며 사실 여부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