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송어축제...얼음에서 건지는 짜릿한 손맛!

입력 2014-12-03 14:47


‘제8회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015년 2월 8일까지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평창송어축제는 9만 9천여m²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겨울축제다. 이번 축제는 송어낚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제8회 평창송어축제’는 얼음 위에서 어류가 투명하게 보여 송어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적은 비용으로 온종일 송어 얼음낚시를 할 수 있다. 평창송어축제에는 오대산 맑은 물에서 자란 싱싱한 송어를 잡아 즉석에서 회나 구이로 요리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먹거리 외에도 눈으로 만든 아름다운 눈 조각들의 향연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얼음낚시, 송어맨손잡기, 얼음썰매, 스케이트, 얼음카트, ATV, 눈썰매, 스노우 래프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 위원장은 “강원도 평창은 우리나라에서 송어 양식을 최초로 시작한 곳으로 이 지역 송어는 살이 차지고 탱글탱글해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