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승아가 남자친구 김무열과의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3일 윤승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 공연만의 특별한 감동~ 수고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줍게 미소 짓고 있는 윤승아와 그런 그의 머리에 얼굴을 기대고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김무열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두 사람은 3년차 커플다운 다정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윤승아 김무열 커플이 주목을 받으며 윤승아의 과거발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승아는 지난해 12월에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연인 김무열과의 첫만남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윤승아는 "원래 내가 공연보는 걸 좋아하는데 몇년 전 공연을 보러 갔다가 김무열이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멋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팬으로 있다가 몇년 뒤 우연히 만나게 됐다. 내 친구와 그분이 아는 사이였다"라고 밝혔다. 이에 DJ 컬투는 "먼저 표현했나?"라고 물었고, 윤승아는 민망해하며 "같이 대시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곧바로 "사실은 내가 먼저 대시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김무열과 윤승아는 2012년 2월 공개 연인을 선언했다. 김무열은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2일 뮤지컬 '킹키부츠' 첫 공연 무대에 올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승아 김무열 커플 훈훈하다", "윤승아 김무열, 은근 장수커플임", "두 사람 예쁘게 사귀는 모습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사진=윤승아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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