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 사망, '슈스케' 가수의 꿈 뒤로 하고.."그녀는 누구?"

입력 2014-12-03 14:16


가수 죠앤(26·이연지)의 사망 소식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유발하고 있다.

죠앤이 최근까지 근무한 물류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죠앤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각) 교통 사고로 중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고, 1주일 간 의식을 되찾지 못하다가 2일 오전 결국 사망했다.

죠앤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뒤늦게 가수의 꿈을 다시 펴보려 했지만 아쉽게 탈락한 후 지난 6월부터 미국으로 돌아가 물류 회사 회계 부서에서 근무했다.

죠앤은 2001년 라미라다 로스 코요테 미들스쿨을 졸업 후 한국으로 와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13살의 나이로 가요계 데뷔했다.

2002년에는 SBS 시트콤 '오렌지'에도 출연하며 연기에 도전했지만 집안 사정으로 연예계 활동을 접어야 했다.

죠앤의 활동곡으로는 '퍼스트 러브' '순수' '햇살 좋은 날' 등이 있다.

죠앤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죠앤 사망, 이 사람 밝은 사람이었는데" "죠앤 사망,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 "죠앤 사망,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인재였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