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주영인의 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2월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서는 수호(강성민 분)와 결혼하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영인(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영인은 재복(임하룡 분) 앞에서 수호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슬쩍 흘렸다. 영인의 마음을 눈치챈 재복은 이를 세란(유지인 분)에게 전했다.
세란은 또 복희(김혜선 분)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영인이가 수호에게 마음이 있나보다”라며 결혼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희는 차근차근 계획이 진행 되어가자 미소를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 세란과 재복은 “어제 수호 만난 건 어땠어?”라고 물었다. 영인은 부끄럽다는 표정으로 “그냥 밥만 먹고 헤어졌어요”라고 했다.
재복은 “기껏 자리 피해줬더니 젊은 청춘들이 뭐 이렇게 시시해?”라며 혀를 찼다. 세란은 영인의 마음을 궁금해했고 영인은 “조금 호감이다. 좀 더 알아보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재복은 세란에게 “당신이 강회장이랑 추진해봐”라고 했고 이에 세란은 “엄마가 한 번 추진해봐?”라고 물었다 영인은 미소로 대답을 대신했다.
집에 들어오던 주나(서은채 분)가 이 이야기를 듣고 “뭘 추진해?”라고 물었다. 이제 재복은 “영인이하고 복수호 이사하고 연결시켜 보려고”라고 대답했다.
이에 주나도 영인도 서로 불쾌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세란은 두 사람 사이의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