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MAMA 통해 중소기업 수출 돕는다" 경제효과 3500억

입력 2014-12-03 12:23
수정 2014-12-03 12:44
"중소 기업에서 한류 스타들을 통해 홍보 효과를 얻기란 그림의 떡이죠" (조이코스 대표)

CJ E&M은 3일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안충영)과 공동으로 홍콩 AWE에서 2014 MAMA의 부대행사를 개최, 국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해외 진출을 돕는데 적극 나섰다.



홍콩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CJ E&M과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의 지원을 받아 초청된 뷰티·패션분야 국내 중소기업 56개사의 기업들의 전시·판매 부스를 별도로 구성해 이날 참석한 중화권 유통분야 바이어 100여명과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또 MAMA와 연계성을 높히기 위해 한류 아티스트들의 컨셉트를 담은 공동 전시부스를 설치해 공연은 물론 패션쇼, 메이크업 시연, 샘플 및 쿠폰 증정, 크리스마스 연계 이벤트 등 다채로운 제품 홍보의 장을 마련해 현지인 대상 판촉활동도 펼쳤다.

CJ E&M 신형관 상무는 "MAMA는 음악 시상식을 넘어 산업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행사"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발생한 중소기업 효과는 493억원, MAMA 총 경제 효과는 3,493억원으로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