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예술인상' 최민식, 박유천 선정 '뛰어난 활약 펼쳐…'

입력 2014-12-03 14:02
배우 최민식과 박유천이 아름다운 예술인상 대상과 신인 예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일 '제4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심사위원회는 "올해 최민식을 대상 수상자로, 박유천을 신인예술인상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아름다운예술인상 측은 "대상의 최민식은 1700만 관객이 관람한 영화 '명량'을 통해 영화의 힘, 우리 시대 배우의 카리스마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 소중한지 일깨워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인 예술인상을 수상하게 된 박유천에 대해서는 "영화 '해무'를 첫 작품으로 동식의 다양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고 무난하게 연기해냄으로써 장래가 기대되는 영화배우로 많은 갈채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4회를 맞는 '아름다운 예술인상'은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매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예술인에게 총 4개 부문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금은 총 1억 원(대상 4000만 원, 부문상 각 2000만 원)이며 상패와 함께 수여한다.

'제4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은 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름다운 예술인상, 우와 축하드려요!" "아름다운 예술인상, 둘 다 받을만 하네" "아름다운 예술인상, 박유천 축하해요!" "아름다운 예술인상, 최민식 역시 명불허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영화 '명량' 포스터, '해무' 포스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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