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가경쟁력 원천은 지역발전"

입력 2014-12-03 11:28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행복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국가경쟁력을 높일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며 국가경쟁력의 원천은 지역 발전에서 찾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 참석해 미국 할리우드와 런던 금융산업을 예로 들며 지역의 경쟁력은 그 지역을 넘어 국가의 경쟁력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세가지 방향으로 지역단위 창조경제를 지원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지역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싹을 틔는 시간이었다면 내년부터는 실행에 옮겨 결실을 거둬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같은 배를 타고 있다는 마음으로 협력해 나가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