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막는 음식, 우유 달걀 등…커피는 숙취에 적?!

입력 2014-12-03 11:19


숙취 막는 음식

숙취 막는 음식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유독 술자리가 많은 연말이 다가오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숙취 해소 음식, 숙취 막는 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복수 매체를 통해 공개된 숙취 막는 음식은 달걀, 아몬드, 우유, 아스파라거스, 피클 등이 있다.

우선 달걀 속의 아미노산 시스테인이 알코올의 독소를 없애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술자리에 가기 전에 달걀을 먹고 가면 숙취를 줄일 수 있다. 아몬드는 인디언들이 오래전부터 애용하던 해독제이다. 술에 취하기 전, 아몬드 버터와 꿀 등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먹으면 숙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알코올 흡수율을 늦춰주는 우유는 술자리에 가기 전 미리 먹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아스파라거스에 있는 아미노산은 알코올의 대사를 돕고 간세포를 보호한다.

피클의 오이가 아닌 소금물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술을 마시면 이뇨작용을 통해 수분과 함께 전해질도 빠져나가게 되는데 피클의 소금물이 빠져나간 전해질을 보충해 탈수되기 전 피클이나 짭짤한 간식을 먹는 것이 효과가 있다.

또한 술 마신 다음 날은 꿀물, 식혜, 과일주스 등이 숙취 해소에 도움 된다. 당과 수분이 알코올 분해속도를 높여 두통을 감소시키고, 혈당을 높여 뇌세포의 활성을 돕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많은 사람들이 숙취 후 찾는 커피는 숙취해소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한편, 숙취 막는 음식 소식에 누리꾼들은 "숙취 막는 음식, 신기하다 실험해 봐야지", "숙취 막는 음식, 정말 효과 있는 것 같은데", "숙취 막는 음식, 커피가 의외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