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성적표 배부, 수능 만점자 4명 배출한 "대구 경신고는 어디?"

입력 2014-12-03 11:28


2015학년도 수능 성적 등급컷 소식에 이어 고등학교별 만점자 배출현황이 전해져 수험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2015 수능)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과목별 최고 표준점수는 국어A형 132점(국어 B형 139점), 수학 A형 131점(수학 B형 125점), 영어 132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능 영역별 등급컷 1등급 표준점수는 국어 A형 129점, 국어 B형 130점, 수학 A형 129점, 수학 B형 125점, 영어는 130점이라고 전해졌다.

특히 전국 수능 만점자는 총 12명으로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소재한 경신고등학교에서만 무려 4명이 배출돼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수능 만점자 수험생 중 '이승민'이라는 이름을 가진 학생이 무려 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능 등급컷 확정’ 수능 만점자 대구 경신고 4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이제 인생 완전히 폈다”,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경신고가 유명한 고등학교인가?”, “대구 경신고 수능 만점자, 처음 들어보는 고등학교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능 성적표는 오늘(3일) 오전 각 학교와 교육청 등에서 일제히 배부된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