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여자들이 모르는 세계 남자들의 실체’라는 주제로 토크를 했다.
이날 ‘세계 남자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에네스 카야는 “터키 남자들은 여자한테 잘해준다. 절대 한눈팔지 않는다. 바람피우는 남자가 우리나라에는 없다”고 말했고 이에 샘 오취리는 “하나도 없다는 거냐”고 반박했다
이에 에네스는“하나도 없다는 건 아니지 대체적으로 얘기하는 거지”라고 답했다
샘 오취리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월 에네스 카야와 샘 오취리는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했었다.
이날 방송에서 샘 오취리는 에네스 카야에 대해 "에네스 카야는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이고 보수적인 줄 아는데 알고 보면 여자들에게 친절하고 클럽에도 놀러간다"고 밝혔다.
이에 에네스 카야는 "나도 사람인데 스트레스 풀고 놀고 할 수 있지 그리고 보수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내가 보수적인 것이 아니라 요즘 사람들이 너무 개방적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2일 한 매체는 '비정상회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에네스 카야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본인과 직접 통화를 했고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프로그램에 피해가 되는 것 같아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전했다.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이 의심되는 주장의 글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자 결국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에네스 카야 소식에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바람둥이",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한국 어제 다시 들어 올까",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가족은 어떤 반응이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진짜 앞뒤가 다르다",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반성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