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중견건설업체 인력들의 해외 현장훈련 지원에 나섭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도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건설업체의 신규 채용인력 가운데 300명을 해외건설현장에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중견 건설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파견인원 1인당 최대 연 1,140만 원 안팎의 금액을 지원받습니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업체당 지원인원 한도가 15명에서 20명으로 늘고, 선급금 지급비중도 기존 50%에서 70%로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모집기간은 2014년 12월 4일부터 모집 완료시까지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외건설협회 인력센터(www.icak.or.kr)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