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후반 33분 골 터졌다 어떻게 넣었나…기성용vs윤석영 승자는?

입력 2014-12-03 09:34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스완지시티는 3일(한국시간) 오전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와 홈경기에서 기성용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기성용은 공식 인터뷰를 통해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1-1 무)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다. 오늘 경기에서도 경기 초반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골이 없었다. 하지만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해 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기성용과 윤석영(QPR)의 대결로 관심이 집중됐다. 기성용은 길피 시구르드손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했다. 윤석영도 QPR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기성용의 골은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3분에 터졌다. 기성용은 보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아 왼발로 슈팅을 날렸고 기성용의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은 후 들어갔다.

경기 후 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6점으로 무난한 평가를 했고 윤석영에게는 평점 5점을 줬다.

기성용 윤석영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성용 윤석영, 굉장히 희귀하구나", "기성용 윤석영, 기똥찬다.", "기성용 윤석영, 나이스 골", "기성용 윤석영, 윤석영 부러우면 지는거야", "기성용 윤석영, 한혜진 기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