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남지현, 로맨틱한 포옹 비하인드 컷…환상적인 케미스트리

입력 2014-12-03 07:46


박형식과 남지현의 달달한 포옹 비하인드 컷이 화제가 되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봉우리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형식(차달봉 역)과 남지현(강서울 역)의 애틋한 포옹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화제를 모았던 첫 키스 신보다 더욱 친숙해진 분위기로 봉우리 커플에 몰입하고 있다. 사과하는 서울을 한 품에 쏘옥 끌어안고 머리를 어깨에 기대게 한 달봉의 풋풋달달한 포옹이 보는 이들의 로맨틱 지수마저 상승시키고 있다.

컷 소리가 난 직후 남지현이 포옹을 풀려하자 박형식은 남지현의 머리를 다시 감싸며 장난기를 발동시키고 있다. 남지현 또한 해맑은 웃음으로 이 장난을 받아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해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친밀함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극중에서 귀여운 봉우리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은 이날 촬영에서도 실제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스태프들에게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을 때에도 티격태격 장난을 많이 치며 친밀한 사이를 과시하는 두 사람은 본격적인 로맨스를 가동시킨 봉우리 커플을 연기하는 데 전혀 스스럼이 없었다는 전언이다. 달봉과 서울 사이 핑크빛 모드가 심상치 않아, 일각에서는 '그린라이트'가 제대로 켜진 것은 아니냐는 지적까지 등장했다.

지난 방송에서 서울은 달봉이 매일 새벽 신메뉴 개발을 위해 레스토랑 주방에서 요리 연습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달봉이 만든 음식을 맛본 후 그 맛과 정성에 감동했다. "너한테 좀 더 믿음직스러운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말하는 달봉을 먼저 안아 준 서울의 포옹은 두 사람의 애정을 확인하는 포옹으로 이어지며 두 사람의 본격 로맨스가 시작됨을 알렸다.

한편 서울과 은호의 스캔들 기사가 터지며 봉우리 커플의 애정전선에 또 다시 먹구름이 닥쳐,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 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 봉우리 커플을 응원하는 많은 시청자들이 둘의 재결합이 순탄하게 이어지길 기대하며 안방극장으로 모여들 것으로 보인다.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 32회는 오는 6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