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블로와 딸 하루(5) 양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퍼맨)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빈자리를 배우 엄태웅과 딸 지온(2)양이 채운다.
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타블로와 딸 하루가 개인적인 스케줄로 인해 올해를 끝으로 방송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타블로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바쁜 스케줄 등으로 타블로가 먼저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를 제의했으며, 타블로와 하루 양은 이미 마지막 촬영을 마친 상태이다.
'슈퍼맨' 합류 후 타블로는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과시하며 다시금 인기를 얻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하루 양은 엉뚱 발랄한 매력과 순수한 마음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이어 '슈퍼맨' 제작진은 "타블로 하루의 뒤를 이어 엄태웅이 새 가족으로 합류한다"며 "엉뚱한 매력의 엄태웅과 새해 3살 되는 딸 엄지온 양이 함께 선보일 새로운 '슈퍼맨'의 모습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며 엄태웅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엄태웅과 딸 지온양은 다음 주 첫 촬영에 돌입하며 이들 부녀의 모습은 내년 1월4일에 방송된다.
'1박2일'을 통해 예능감을 뽐낸 엄태웅은 그동안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섭외를 계속 받다 최근에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해 1월 몬테카를로 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윤혜진 씨와 결혼했으며, 같은 해 6월 딸 지온 양을 얻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타블로 하루 하차, 갑작스럽게 왜?" "타블로 하루 하차, 엄태웅이가 잘 할 것이다" "타블로 하루 하차, 재밌었는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비오템 옴므 광고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