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가의 폐지설이 제기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2일 한 매체는 MBC '일밤-아빠어디가'가 폐지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아빠어디가'는 최근 포맷 변경 및 출연진 변화 등을 골자로 하는 시즌3 개편을 준비 중이었다.
이와 관련 MBC는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MBC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제작진에게 확인한 결과 '아빠어디가'의 폐지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일밤'이 부진을 겪고 있다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나 폐지가 확정된 바가 없다. 제작진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빠 어디가'는 2014년 1월 시즌2로 개편했다. 김성주와 민율, 윤민수와 윤후, 성동일과 성빈, 안정환과 안리환, 류진과 아들 찬형이 출연했으며 이후 정웅인과 딸 세윤 등이 합류해 6가족 체제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밀리며 최근 시청률 면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빠어디가'는 함께 하는 여행 대신 '따로 여행' 등으로 변화를 줬으나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했으며, 일부에서는 아빠들 간의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아빠 어디가 폐지설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빠 어디가 폐지설, 후 계속 보고 싶은데”, “아빠 어디가 폐지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야”, “아빠 어디가 폐지설, 폐지되면 안돼요”, “아빠 어디가 폐지설..아빠들 불화설 진실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