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과 박유천이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이 주최하는 ‘제4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의 올해 대상,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름다운 예술인상'을 주최하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원로배우 신영균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으며 배우 안성기가 이사장으로 있다. 2011년 제 1회 대상 수상자는 배우 김혜자이다.
오는 9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갖는 ‘제4회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대상의 최민식을 비롯해 공로예술인상 부문에 원로 영화배우 엄앵란 씨, 연극예술인상 부문에 <단테의 신곡> <나는 너다> 등에 출연한 원로 연극인 박정자 씨, 신인예술인상 부문에 <해무>의 박유천 씨 등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재단은 “최민식은 영화 ‘명량’을 통해 영화의 힘, 우리 시대 배우의 카리스마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 소중한가를 일깨워줬고, 뤽 베송 감독의 ‘루시’를 통해 국제적인 연기인으로도 돋보이는 귀감을 남겼다”며 수상 이유를 전했다.
또 박유천에 대해서는 “영화 ‘해무’를 첫 작품으로 극 중 인물 동식이라는 거친 캐릭터를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연기해 장래가 기대되는 영화배우로 주목된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예술인상은 매년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이나 일생을 통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 예술인을 선정한다. 총 시상금 상금은 1억원이다. 대상의 경우 4,000만원, 각 부문상은 2,000만원을 상패와 함께 받는다.
최민식·박유천,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최민식·박유천, 진심으로 축하한다" "최민식·박유천, 당신들을 응원한다" "최민식 박유천, 앞으로도 좋은 활약 부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