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와 하루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가수 타블로와 딸 하루(5)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지난 2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개인적인 스케줄로 인해 타블로와 딸 하루가 2014년을 마지막으로 슈퍼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전했다.
타블로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블로의 바쁜 음반 스케줄로 인해 타블로가 먼저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를 제의했으며, 타블로와 하루는 이미 마지막 촬영을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타블로와 하루 부녀의 마지막 모습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타블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이후 딸 하루에게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보여줘 훈훈함을 선사했다. 여기에 아내 강혜정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금슬을 보이며 화목한 가족으로 부러움을 사는 한편 하루양은 엉뚱 발랄한 매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여 좋은 이미지를 얻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던 이들 부녀의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에 애청자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타블로와 하루가 하차한다는 소식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엉뚱한 매력의 엄태웅씨가 새해 3살이 되는 딸 엄지온 양과 함께 선보일 새로운 '슈퍼맨'의 모습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엄태웅 엄지온 부녀는 다음 주 첫 촬영에 돌입하며 2015년 1월 4일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 하루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타블로 하루 하차, 이제 하루 못보겠네 아쉬워", "타블로 하루 하차, 잘나가는데 왜 갑자기?", "타블로 하루 하차, 아쉽지만 아이를 위해서 타블로가 현명한 선택을 한 것", "타블로 하루 하차, 하루야 잘 자라서 나중에 다시 만나자", "타블로 하루 하차, 엄태웅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