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길용우가 원장 해임을 막기 위해 서하준의 출생의 비밀을 폭로했다.
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115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서하준)은 최명준(노영국)의 도움으로 산에서 도망 칠 수 있었고, 원장 해임 위기에 놓인 최동준(길용우)은 김태양의 출생의 비밀을 폭로했다.
‘사랑만 할래’ 114회 방송분에서 최명준이 병원을 빼앗아가려 한다고 생각한 최동준은 김태양을 납치, 생매장해서 최명준에게 증거를 요구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최동준은 김태양을 생매장 한 상태로 증거의 행방에 대해서 요구했다. 증거는 김태양이 최유리(임세미)에게 맡겨놓았고, 아무에게도 주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태양은 ‘지켜야 할 사람’이 있다고 호소했고, 최동준은 증거를 주지 않으면 김태양을 꺼내주지 않을 작정이었다. 최동준과는 대화가 통하지 않았고, 그는 김태양이 자신의 것을 빼앗아 갔다고 주장했다.
최동준이 산 밑으로 내려간 사이, 최명준은 산을 헤매며 김태양을 찾아냈고 둘은 급히 산을 내려와 병원으로 향했다. 한 발 늦게 김태양이 사라진 걸 알게 된 최동준은 김태양과 최명준의 뒤를 쫓았고, 세 사람은 추격전을 벌였다.
먼저 병원 이사회장에 도착한 최명준은 공금횡령에 대해 사죄했고, 최동준의 해임 투표를 진행했다.
해임 투표 전 가까스로 이사회장에 모습을 드러낸 최동준은 “이사회 여러분 저놈 김태양 저놈은 내 아내인 숨겨둔 아들입니다. 저놈이 내 아내가 30년 동안 숨겨둔 아들이란 말입니다”라고 비장의 카드인 것처럼 김태양의 출생의 비밀을 폭로했다.
‘사랑만 할래’ 116회 예고편에서 최명준은 최동준을 막기를 포기했고, 최동준은 최유리에게서 증거를 빼앗았다. 이어서 김태양은 최동준에게 또 납치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