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질한 남자의 하루, 연극 ‘위대한 생활의 모험’

입력 2014-12-02 18:15


연극 ‘위대한 생활의 모험’이 12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키작은 소나무 극장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대학까지 나와서 백수로 살고 있는 ‘남자’를 주인공으로 한다. ‘남자’는 졸업 후 일을 구하지 못하고 게임에만 몰두하며 살아간다. 매일을 돈에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던 그는 집에서 쫒겨난다. 오갈곳 없는 ‘남자’는 결국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빌붙는다. ‘여자’는 막무가내로 들어온 ‘남자’를 쫓아내지 못하고 받아준다.

이번 공연에서 대학까지 나오고도 백수로 살아가는 ‘남자’ 역으로 연극 ‘레미제라블’, ‘형제의 밤’의 김두봉이 무대에 오른다. ‘남자’를 내치지 못하는 ‘여자’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장화홍련’의 우정원이 연기한다. 이외에도 전운종, 권귀빈, 허진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은 연극 ‘굿모닝청춘’, ‘청춘밴드1,2,ZERO’의 김현회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