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추가 피해자+증거보니…"작가들이 조작?" 황당

입력 2014-12-02 17:32
수정 2014-12-02 17:35


'터키 유생' 에네스 카야(30)가 총각 행세를 하며 불륜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에네스 더이상 총각행세 하지 마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게시자는 에네스 카야와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에네스를 강하게 비난했다.

에네스 카야 불륜설을 제기한 이 여성은 글과 함께 에네스 카야와 나눈 카카오톡(이하 카톡)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에네스 카야로 추정되는 남성은 "(우리는) 벗고 있을 때만 걸리는 훨씬 좋은 인연이지", "난 너가 보고싶다", "보고싶다 우리 섹시 귀요미 예쁘니" 등의 연인 사이에 쓰는 이야기를 건넸다.

한편 에네스 카야 총각 행세의 피해자라고 밝히는 여성들이 추가로 나타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 여성은 에네스와 나눈 대화를 캡처해 올리고, 에네스가 자신에게만 보냈다는 미공개 사진과 음성 파일까지 공개해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가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에네스 카야는 한 여성이 결혼 여부에 대해 따지자 "결혼할 뻔했었다. 터키 가서 약혼식하고 결혼 전이었다"라며 "결혼 2년 차라는 건 작가들이 만든 거다. 헤어진 지 좀 됐다"고 다소 황당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

현재 에네스가 출연 중인 JTBC '비정상회담' 측은 복수 매체를 통해 "에네스 논란을 조금 전에 접했다. 사실 확인을 먼저 해야 할 것 같다. 사실 확인을 해야 하는데 현재 에네스와 연락이 닿고 있지 않다"고 전한 바 있다.

비정상 회담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비정상 회담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 대박", "비정상 회담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 사실인가본데?", "비정상 회담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 해명도 없고", "비정상 회담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 의심이 확신으로", "비정상 회담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 장난아니네", "비정상 회담 에네스 카야 총각행세, 곽막희 실망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 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