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양현석,난독증 고백..."돌고래보다 IQ 낮을 것"

입력 2014-12-02 15:41


'힐링캠프'에 출연한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난독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양현석이 차세대 리더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양현석은 "태어나서 책을 한 권도 읽어본 적이 없다. 난독증이라 그런지 읽기 시작하면 글자들이 춤을 춘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IQ에 나오는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래서 내 IQ가 얼마인지 모른다. 돌고래 IQ가 70이라 하면 아마 난 그 아래이지 않을까 싶다. 분명 100 이하였던 것 같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난독증이란 듣고 말하는 데는 별 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지만,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거나 철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증세다.

힐링캠프 양현석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양현석, 헐", "힐링캠프 양현석, 대박이다", "힐링캠프 양현석, 그래도 성공했네", "힐링캠프 양현석, 가사 쓸때 힘들지 않나?", "힐링캠프 양현석, 난독증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