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인석·안젤라박,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 러브스토리 공개

입력 2014-12-02 15:36
수정 2014-12-02 15:39


2일 방송하는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김인석·안젤라박 부부가 함께 탑승해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지난 28일 결혼식을 올린 김인석과 안젤라박은 교제한지 약 4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해 많은 화제를 낳았다. 영어 전문 방송인인 안젤라박은 2008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하와이 진이라는 이색 경력에 걸맞게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하며 ‘택시’ MC들을 모두 감탄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 날 방송에서 안젤라박은 김인석과의 첫 다툼이 김인석의 인기 때문이었다며 깨알 질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교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우연히 김인석의 페이스북을 보게 되었는데, 친구 5000명 중 80%가 여성이었다는 것. 이에 처음으로 사랑 싸움을 하게 되었고, 이후 김인석은 페이스북 친구 신청 중 남성들의 신청만 받는다며 깜찍하면서도 달달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김인석은 “원래 결혼 생각이 없었기에 처음에는 소개 받기를 거절했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만나게 되었고, 안젤라를 처음 만났을 땐 얼굴을 못 쳐다볼 정도로 너무 마음에 들었다. 땀을 엄청 흘렸던 것 같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이 사람을 놓치면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처음 보자마자 했다”며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풀 러브스토리를 모두 공개해 택시 안을 그 어느 때보다 달달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는 김인석의 지인으로 박수홍, 박휘순, 윤성호가, 안젤라박의 지인으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이 출연해 결혼 축하 파티를 열어주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박수홍과 브라이언은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손편지로 결혼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모두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김인석·안젤라박의 풋풋하고 설레는 러브스토리는 오늘 밤 12시 20분에 방송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