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교정을 티 안 나게 하는 ‘투명 교정’ 각광

입력 2014-12-02 15:20


수능이 끝나고 겨울방학을 앞두면서, 교정 치료를 위해 치과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치아 교정 치료는 들쭉날쭉한 치아를 가지런히 배열하고, 윗니와 아랫니가 정상적으로 맞물리도록 하는 치료이다. 이를 통해 저작 기능 개선과 충치 예방, 발음 개선 등 기능의 회복이 이루어진다. 또한 외모와 인상이 개선 되는 효과도 커 면접과 취업 등을 앞두고 치아 교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1~2년 이상 길고, 특히 이른바 ‘철길’이라 불리는 교정장치가 미관상 좋지 않다는 점 때문에 치아교정을 망설이고 고민하는 이도 적지 않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설측 교정이나 세라믹교정, 인비절라인 등 ‘티 나지 않는’ 치아 교정 방법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투명하고 얇은 플라스틱 장치를 제작, 착용해 교정 치료를 진행하는 인비절라인이 가장 각광 받고 있다.

인비절라인은 교정 장치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꾼 장치로 불린다. 먼저 브라켓과 철사 없이 치아교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정 장치를 치아에 부착하지 않아 장치에 찔리는 불편함이 없다. 또 양치 등 관리가 쉬워 위생적이며 충치와 잇몸 질환이 생길 염려도 적다.

대구 예미안치과의 황해상 대표 원장은 “인비절라인은 개인맞춤형 교정장치로써 환자 스스로 장치물을 탈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하지만 인비절라인도 1~2년 이상 장기 치료를 하기 때문에 환자와 치과의사 상호간의 협력과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대구 중구 반월당에 위치한 예미안 치과는 인비절라인 인증 치과로, 풍부한 경험의 교정담당 주치의(대표원장 황해상)가 직접 치아 교정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