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알고보니 불륜남?··부인 있는데 총각행세?

입력 2014-12-02 15:17


JTBC '비정상회담' 출연중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싱글남 행세를 하고 여성들을 만났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포털사이트 네이트 판-톡톡 게시판에는 '에네스 더 이상 총각행세 하지마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에네스 카야와 교제한 여성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에네스 카야가 결혼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방송을 보고 뒤늦게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너(에네스 카야)한테 농락당한 걸 생각하면 기분이 더럽다"며 "나처럼 속아 농락당하거나 당할지도 모르는 여자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에네스 카야와 주고받았다는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캡처 화면 속에는 에네스 카야가 "벗고 있을 때만 걸리면 훨씬 좋은 인연이지" "와서 엉덩이 때려. 내가 맞아줄게" 등 다소 과한 내용의 문자를 보낸 사실이 담겨 있다.

특히 결혼여부를 추궁하는 여성에게 "사실은 (부인과) 헤어졌다"는 변명을 하는 내용도 담겨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글쓴이가 공개한 카카오톡의 진위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비정상회담'측은 현재 논란에 대해 확인작업을 거치고 있는 중이다.

비정상회담 에네스카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완전 실망인데?"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불륜남인가?" "비정상회담 에네스 카야 카톡내용 진짜야?" "비정상회담 에네스카야 비정상회담 요즘 왜 이래?"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