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으로도 충분히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

입력 2014-12-03 09:04
12월이 되자마자 강풍이 불면서 완전한 겨울로 접어들었다. 첫날인 1일부터 눈보라를 동반한 강풍이 몰아치자 사람들은 서둘러 월동준비에 들어갔다. 매년 겪는 겨울이지만, 항상 올해가 더 춥게 느껴지기 때문에 든든한 옷차림을 필요로 하고 있다.

과거에는 ‘멋 부리다가 얼어죽겠다’라는 말이 있었던 것처럼 보온과 스타일이 반비례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에는 겨울옷들이 스타일리시함을 꾀하면서 보온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충족시켜주고 있다.

특히나 패딩은 겨울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패딩은 어딘가 모르게 둔해 보여 패셔니스타들이 꺼리는 아이템이었으나, 요즘에는 스타일리시하게 변신한 패딩들이 패셔니스타들을 유혹한다. 보온성을 챙기면서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패딩 아이템을 남성의류 조군샵에서 소개했다.



▲ 패딩 점퍼

보통 직장인은 패딩보다는 코트로 스타일링을 하는 편이다. 때문에 패딩의 경우 캐주얼하게 스타일링을 하는 남자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슈트 재킷을 닮은 듯한 패턴이 가미된 패딩은 캐주얼보다는 슈트의 느낌을 자아내 댄디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들도 부담없이 입고 다닐 수 있다.

최근에는 블레이저에 패딩이 믹스된 패딩 블레이저가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마치 패딩 베스트에 블레이저를 겹쳐 입은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 아이템은 서로 다른 소재의 조합이 돋보여 세미 클래식 스타일을 완성시켜 준다.



▲패딩 베스트

외투를 입자니 너무 부어 보이고 멋을 부리자니 추울 때, 이 모든 상황을 충족시키는 아이템은 바로 패딩 베스트다. 패딩 베스트는 패딩의 보온성을 유지하면서도 디자인이 스타일리시해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패셔니스타들에게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패딩 베스트로 편안한 느낌을 원한다면 데일리 룩에 매치하는 것이 좋다. 데님팬츠와 매치하고 니트나 티셔츠에 레이어드하면 활동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무난한 느낌을 원한다면 한 벌을 입은 듯한 느낌을 주는 톤온톤 코디를 추천한다. 톤온톤으로 스타일링을 한다면 튀는 아이템이 없어 이질적인 느낌을 줄여준다.

진정한 패피라면 남들과 비슷한 스타일만 따라하기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화려한 패턴이나 컬러가 가미돼 있는 패딩 베스트를 선택하거나 패딩과 레이어드한 이너웨어의 컬러를 대조적으로 선택하면 조금 더 개성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