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이중문이 최정윤의 정체를 눈치챘다.
2일 방송된 SBS 아침 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6회에서는 장서준(이중문 분)이 이재니(임성언 분)의 얘기를 듣고 은현수(최정윤 분)의 정체를 의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서준은 은현수를 찾아온 이재니를 만나게 됐다. 서준은 “은현수씨 몸이 안 좋다는데 짐작 가는 게 있냐”고 물었고, 재니는 “형님 마지막으로 본 날 이상한 얘기를 했다”며 입을 열었다.
서준은 “제가 도울 일이 있을 수도 있다”며 알려 달라고 부탁했고, 재니는 “형님 마지막으로 본 날 이상한 얘길 했다. 한의원 원장님 방에서 사진을 봤다. 그게 형님 엄마 사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서준은 장씨(반효정 분)를 찾아가 “은현수씨가 할머니 방에서 사진을 봤냐”고 물었고, 장씨는 “우순정(이상숙 분) 사진이다. 세란이 아이를 훔쳐간 유괴범이라고 알려줬다”고 대답했다. 방을 나온 서준은 “이게 무슨 소리냐”며 은현수와 우순정의 관계를 의심을 시작했고, 전화를 받지 않는 현수 때문에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95회에서 장서준이 주영인(사희 분)의 전화내용을 듣고 의심을 시작한 가운데 우순정이 은현수의 엄마란 사실까지 알게 돼 앞으로 은현수를 위한 장서준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아침 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은 평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