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표 발라드가 돌아온다…새 디지털 싱글 ‘나쁜소문’ 오늘(2일) 발매

입력 2014-12-02 10:55


드디어 오늘 ‘지아’표 겨울 발라드가 돌아온다.

지아는 2일 정오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나쁜 소문’의 음원을 공개한다.

지난 10월 가을 향기를 가득 담은 미니앨범 ‘폴링 인 폴(Falling In Fall)’을 발표하며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명품 보컬리스트 지아는 12월 새 디지털 싱글 ‘나쁜 소문’으로 겨울 감성을 자극한다.

‘나쁜 소문’은 지난해 말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던 서인국ㆍ지아의 ‘이별남녀’를 만든 프로듀서 황세준과 히트 작곡팀 멜로디자인(MELODESIGN)이 합을 맞춰 완성한 곡이다. 잔잔한 느낌의 어쿠스틱 기타 테마로 시작되는 도입부부터 곡의 전개에 따라 점점 고조되는 지아 특유의 보컬과 짙은 감정선을 감싸는 오케스트라의 슬픈 앙상블이 인상적이다.

지아는 사랑했던 남자에 대한 루머로 절망에 빠진 여자의 감정을 담은 가사를 한결 절제된 느낌으로 표현해 내며 겨울바람처럼 차갑게 파고드는 쓸쓸함과 애절함을 고조시킨다.

한편 지아는 컴백을 앞두고 거의 5년 만에 자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며 반가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촬영한 뮤직비디오 속 지아는 한결 성숙되고 물오른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지아는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정말 오랜만에~~ 직접 뮤비 출연했어요! 추웠지만 겨울 바다에서 촬영이라 뭔가 설렜답니다”라고 컴백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아의 뮤직비디오는 이 날 정오 ‘나쁜 소문’의 음원 발매와 더불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