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 오산 공군기지 총성, 무슨 일이야?

입력 2014-12-02 01:16
수정 2014-12-02 01:28
▲"사격 훈련 중이었나?" (사진=ytn)

"깜짝 놀랐다."

"사격 훈련 중이었나?"

"무슨 일이지?

오산 공군기지 총성에 누리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35분쯤 경기도 평택시 오산공군기지 내 주한미군 자녀들이 다니는 국제고등학교 부근서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학교 측은 행동수칙대로 알람을 울리고 학교 건물을 폐쇄했다. 주한미군 측도 무장 군인들을 긴급히 출동시켰다.

주한미군은 12시 40분쯤 수색작업을 종료하고, 사상자나 의심활동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통제를 해제했다.

국제학교 측은 의심스러운 전화가 걸려왔고, 만일에 대비해 학교 출입을 통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사 한 명이 사격훈련이 진행 중이라는 전화를 받았는데 오늘 기지 내 예정된 훈련은 없었다"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차원에서 학교 전체 출입을 통제했다"고 오산기지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오산 공군기지 총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산 공군기지 총성, 단순 해프이닝이었구나" "오산 공군기지 총성, 깜짝 놀랐다" "오산 공군기지 총성, 해프닝이었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