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이 양현석에 강한 2연타 질문을 날렸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유희열은 양현석의 ‘보조’로 나와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양현석에 강력한 2연타 질문을 던졌다.
양현석은 ‘보조’로 나와 자신을 지켜줄 사람을 소개했고 유희열이 나왔다. 유희열은 양현석이 ‘보조’라고 말하자 “보죠요? 보조?” 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양현석과 강연은 너무 안 어울린다면서 ‘강요’가 아닐까 말했고, 이경규는 유희열에게 새앨범을 홍보하러 나온거냐 물었다.
유희열은 새앨범을 홍보하러 ‘보조’로 나오냐며 웃음을 자아냈고, 양현석이 나오지 않으면 매장시켜버린다는 말에 진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나왔다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유희열은 관객들과 함께 앉아서 질문을 던졌다. 유희열은 최근 들어서 YG가 사건사고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는데 대표로서 관리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 질문을 던졌다.
양현석은 창피하다면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철저하게 관리를 했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밝혔다.
양현석은 스타가 되면 본인에게 엄격해져야하는데 어린 스타들이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일어난 일인 것 같다 밝혔다.
양현석은 한 번의 실수는 포용으로 감싸주지만 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일은 나쁜 습관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말했다.
다시 이어서 유희열이 손을 들어 질문했다. 유희열은 YG에서 사건사고가 났을 때 유난히 조용하게 넘어간다며 관객들에 동의를 구했다.
유희열은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 양현석의 정재계 인맥이 장난이 아니더란 말이 있는데 어떻게 된 거냐 물었다.
양현석은 회사 관련 일로 마포 경찰서에서 소환명령이 왔는데 공황장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기 두렵고 또한 경찰서에 상주하는 기자들에게 보이면 좋지 않은 말들이 나올 것이 뻔해보였기 때문에 3개월간 소환에 불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서에서는 끝내 양현석을 소환했고, 양현석은 경찰서에 갈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자신에게 정재계 인맥이 있었따면 이런 일화가 있을 수 있었겠냐며 관련 소문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