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화재로 광역1호까지 발령...피해 규모는?

입력 2014-12-01 23:32


인천 남동공단에서 큰 불이 발생해 큰 재산피해를 불러왔다.

1일 인천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5분쯤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의 한 플라스틱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지 2시간여 만인 오후 2시 50분쯤 완전히 불길이 잡혔다.

사고 현장에는 소방차 34대와 7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번 화재는 공장 2층의 플라스틱 사출 작업장에서 시작돼 3층짜리 건물의 2•3층을 모두 태우고 나서야 꺼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근로자 10여명은 바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추가 피해 사항은 없는 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동공단의 큰 불 소식에 네티즌들은 “인천 남동공단 화재 광역1호, 큰 인명피해 없어 다행”, “인천 남동공단 화재 광역1호, 불 무섭다”, “인천 남동공단 화재 광역1호, 원인이 뭐지?”, “인천 남동공단 화재 광역1호, 이럴 수가”, “인천 남동공단 화재 광역1호, 많이 안다쳐서 정말 다행”이라는 반응이다.